온리원오브, 대규모 ‘필름 프로젝트’ 취향 저격…1천만뷰 육박

입력 2019-06-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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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루키’ 온리원오브가 전례없는 대규모 ‘필름 프로젝트(film prOject)’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온리원오브(OnlyOneOf)는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와 ‘타임리프’의 오리지널 뮤직비디오 외에도 다양한 버전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사바나’는 레인스톰 버전, 수트 버전, VR 버전 외에도 각종 음악방송 무대의 직캠과 지미집 버전, 리허설 버전 등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가요계에선 이례적인 다량, 고퀄리티 영상 콘텐츠로 음악팬들의 각기 다른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타임리프’는 클락 버전, 웨이브 버전으로 뮤직비디오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음악방송 활동이 ‘사바나’ 중심인 것을 감안해 최대한 라이브 형태로 제작됐다. 17일 오후 8시 추가 공개된 그레이 버전은 멤버들의 클로즈업 화면 중심이라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각종 영상은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져, 데뷔한지 1개월도 안 된 상황에서 유튜브 조회수 1천만뷰를 육박하고 있다.

통상 컴백 혹은 데뷔 가수들은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에 한정해서 조회수의 집중을 유도한다. 하지만 온리원오브는 공식화된 틀에서 벗어났다. 다양성 추구에 가치를 두고, 고퀄리티의 영상을 여러 콘셉트로 공개하고 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의 음악 전문 레이블 RSVP는 “좋은 음악 그리고 몰입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영상으로 팬들과 다같이 즐기는 앨범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온리원오브가 지속적으로 추구할 지향점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대규모 ‘필름 프로젝트’는 음악 콘텐츠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사바나’의 뮤직비디오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슈팅 스케치, 화보 현장 포토슛 시리즈, 멤버들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시리즈 ‘OnlyOneOf 안농’ 등이 끊임없이 공개되고 있다.

또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응원법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위버섹슈얼을 앞세운 온리원오브가 무대에선 강렬한 섹시를 추구하지만, 팬들과는 친화적이면서 섬세한 존재로 스킨십을 키워가고 있는 모습이다.

K팝의 진화를 꿈꾸며 태어난 온리원오브는 이번주에도 고품격 무대를 이어간다.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방송에서 팬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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