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로스진 리더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신원호가 드라마에 합류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9일 소속사 아뮤즈는 “신원호가 채널A 새 미니시리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 중에 있다”라고 출연 소식을 밝혔다.
신원호는 극 중 박지민 역을 맡았다. 대안학교 선생님 윤정우(이상엽 분)의 생물동아리 학생인 그는 조용하고 공부도 곧잘 하는 아이였지만 엄마의 불륜으로 인해 엇나가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어른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어느 날, 유부녀 최수아(예지원 분)의 불륜 현장을 발견하고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신원호는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20세기 소년소녀’, ‘사생결단 로맨스’, 웹드라마 ‘견원지간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자 행보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2019 크로스진 릴레이 싱글 프로젝트’를 통해 솔로 싱글 ‘우리의 시간에’를 발매한 데 이어 뮤지컬 ‘광염소나타’의 주연 배우로도 나서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역량 또한 입증했다.
큰 눈망울에 앳된 외모를 간직한 신원호가 이번 드라마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로 질풍노도의 사춘기 소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금기된 사랑으로 인해 혹독한 홍역을 겪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로, 2014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메꽃, 평일 오후 3시의 연인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이상엽, 박하선, 조동혁, 예지원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원호가 합류하며 탄탄한 서사와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활약을 펼칠 채널A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오는 7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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