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오늘(20일) 부터 22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19 선전 무인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부터 열리고 있는 `선전 무인기 엑스포`는 중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드론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을 만드는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을 비롯해 중국의 디제이아이(DJI), 올텍(ALLTECH), 조유에이브이(JOUAV ) 등 전 세계 드론 제조사와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가합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144㎡ 규모 부스에서 자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드론 외에도 중국 드론 업체와 공동개발한 DT20, DJ25 모델을 함께 전시합니다.
이를 통해 중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제품·서비스와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의 다양한 활용도를 알릴 계획입니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의 드론용 수소연료전지팩은 수소를 담은 용기를 탈부착하는 방식으로 연료원을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고, 특히 1회 충전으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해 20~30분에 불과한 기존 배터리형 드론의 비행시간 한계를 극복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는 "드론의 본고장인 중국도 배터리 드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두산의 연료전지 기술을 알리고 현지에 구축한 수소공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수소연료전지 드론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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