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신곡 `부작용`으로 컴백한 가운데 미국 빌보드가 MV 속 팬들의 의미 찾기에 주목해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새 스페셜 앨범 `클레 투 : 옐로 우드(Cle 2 : Yellow Wood)` 발매 소식을 전하고, 신곡 `부작용` 소개 및 뮤직비디오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먼저 타이틀곡 `부작용`에 대해 "강렬한 사이트랜스 장르로 자신들의 상황을 직설적이고 공격적으로 표현한 가사 `머리 아프다`가 반복된다"고 소개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가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이번 앨범에 대해 "경쾌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곡들"이라 호평했다.
특히 빌보드는 팬들이 MV 속 오브제가 상징하는 의미를 찾고 해석하는 현상에 대해 조명했다. "일부 팬들은 MV 속 버스 번호판 `AD 2540`이 올더스 헉슬리 소설 `멋진 신세계`의 반(反)이상향적 메시지로 해석했다"며 멤버들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다룬 이번 MV를 향한 뜨거운 반응도 덧붙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컴백과 동시에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전주보다 8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 `차세대 K팝 그룹`을 향한 글로벌한 관심을 입증했다.
각종 시상식서 신인상 10관왕을 차지한 `가요계 신인왕` 스트레이 키즈는 영향력을 더욱 확장하고 성장점을 높이고 있다. 올해 1월 19일 태국을 시작으로 자카르타, 멜버른, 시드니, 마닐라 등에서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개최했고, 특히 5월 14일과 15일 뉴어크, 17일 LA, 19일 휴스턴까지 총 4회에 걸친 미국 단독 쇼케이스 투어를 전회 매진시키며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강렬하고 파워풀한 군무 퍼포먼스가 돋보인 `부작용` 의 첫 방송무대를 선보인 스트레이 키즈는 21일 KBS2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 등에 연이어 출격해 팬들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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