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는 `BLS-H01`의 임상 2b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에 게재됐다고 밝혔습니다.
`BLS-H01`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감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자궁경부전암의 초기 단계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바이오리더스의 신약 플랫폼 기술인 휴마맥스를 기반으로 만들어 졌으며 최근 식약처로부터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았습니다.
플로 원은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된 CIN1(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들에게서 단기간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며 "환자들이 경구 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제"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전세계 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수는 2,300만 명 이상이지만 치료제가 없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모든 대륙에서 환자수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BLS-H01은 임상3상 단계에 들어간 신약 후보물질"이라며 "자궁경부상피이형증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자궁경부전암(CIN2, CIN3), 자궁경부암 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예방의학적 차원에서도 치료제의 개발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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