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뉴욕증시, 무역협상·중동 주시 하락
지난주 뉴욕증시는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한다고 시사하면서 주간 기준 상승했습니다. 다만 금요일에는 금리 인하 기대가 이미 지수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최고 수준으로 오른만큼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0.13% 약보합권에 거래됐고, 나스닥 지수도 0.24% 소폭 내렸습니다.
2. 트럼프 "이란 공격, 급할 것 없다" 공습 취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공습 계획을 중단시켰고, 이란에 대한 공격은 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서 "이란의 세 장소에 보복 공격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공습 10분 전에 공격을 중단시켰다"며 "드론 격추와 공습이 비례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에 대한 제재는 강하게 이어지고 있고 새로운 제재도 추가한다"면서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가지지 못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3. 美 백악관, 트럼프 친서 김정은 전달 공식 확인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받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김정은 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친서를 받았고, 김 위원장은 친서를 읽어보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고 하면서 만족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남다른 용기에 감사한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신중하게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4. 美 상무부, 中 기술기업 5곳 추가 제재
미 상무부가 중국의 슈퍼컴퓨터 관련 5개 기업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미국 기업으로부터 부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상무부는 이 기업들의 활동이 미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연관되는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나오면서, 양국의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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