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와 품질에 대한 공동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4월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사인 엠코와의 합병 이후 그해 9월부터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그동안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공동협의회`와 실무자를 중심으로 한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브랜드 공유와 더불어 브랜드에 맞는 품질관리를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힐스테이트 품질을 동일하게 관리하기 위해 7대 브랜드 품질기준 매뉴얼을 제작해 브랜드 관리부터 수주·설계·분양·시공·마감재·하자보수(A/S) 관리까지 주택사업의 전 과정에 걸쳐 표준화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힐스테이트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 CS(고객만족) 센터도 통합운영하며 서비스를 단일화했습니다.
입주 초기 현장 고객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MOT(고객접점) 팀을 입주 개시 시점부터 90일까지 운영하고, 고객 서비스 VOC(고객관리시스템)에 대해 일일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브랜드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4월 새롭게 브랜드 리뉴얼을 마친 힐스테이트가 차별화된 명문 주거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두 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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