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경계...파월 "과도한 기대 일축"

입력 2019-06-26 08:04  

    [뉴욕증시]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경계...파월 "과도한 기대 일축"



    다우 0.67% 하락 26,548.22p

    나스닥 1.51% 하락 7,884.72p

    S&P500 0.95% 하락 2,917.38p



    中 대형 은행 3곳,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美 조사

    파월 "연준, 정치적 압력 영향받지 않는다"



    세인트루이스 연은 "금리 50bp 인하는 과도"

    금 가격, 파월 발언 이후 상승폭 축소



    10년물 국채수익률 장중 2.0% 하회

    美 상원 "소셜미디어 기업, 극단적 콘텐츠 책임져야"



    마이크론, 3Q 호실적...시간외 거래 급등

    마이크론 CEO "화웨이 수출 재개...내년 수요 개선"



    애브비, 보톡스로 제조사 '엘러간' 630억 달러 인수

    [국제유가] 미-이란 갈등 지속...소폭 상승



    전일 중국증시, 3000포인트를 밑돌며 마감했습니다. 어제 중국 대형 은행 3곳이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하락했는데요, 홍콩과 우리증시, 일본증시까지 일제히 하락하며 투심이 위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뉴욕증시도 타격을 이어갔습니다. 여기에 장중 파월의장과 연은 총재들이 7월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실한 신호를 주지 않으며 뉴욕증시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금과 달러는 동반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 1,400달러선을 돌파하며 금 가격 연일 치솟고 있는데요, 오늘 파월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며 장중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대만큼 강한 금리 인하 의지를 찾지 못하며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습니다. 오늘 8월물 금 가격 0.04% 상승한 1,418.7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에 따라 달러도 하락세를 멈춘 모습입니다. 달러인덱스 0.25% 오른 96.22 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국채금리는 타격을 받았습니다. 다만,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고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은 1.73%로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그러나, 중동긴장과 무역 갈등이 지속하면서 10년물 금리는 현재 1.98%를 기록 중이라는 점 유념 해 두셔야겠습니다.

    미중 협상을 앞두고 불안함을 유발하는 사안들이 잔존하며 반도체주 하락폭을 키웠습니다.

    엔비디아 -0.77% 브로드컴 -0.96% 마이크론 -1.54% 인텔 -1.64% 램리서치 -3.01%

    여기에 팡주까지 내려가며 기술주가 시장 하락을 주도한 하루였는데요, 미국 상원에서 알파벳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기업들의 규제를 시사하자 하락했습니다.

    애플 -1.52% 아마존 -1.86% 페이스북 -1.95% 알파벳 -2.61% 넷플릭스 -2.89%

    한편, 오늘 장 마감 후 마이크론의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마이크론 3분기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마이크론측은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5월부터 중단된 화웨이 수출을 다시 재개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그간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이었던 디램과 낸드 칩 수요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미-중간 갈등으로 반도체주 3분기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생각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외 거래 8%대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늘 대형 제약사 에브비가 보톡스 제조사로 유명한 엘러간을 63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앨러간 주가 25% 급등했습니다. 반면 애브비는 인수 비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16% 하락했습니다.

    오늘 국제유가, 전일 미국이 이란 추가 제재를 발표한데 따라 이란에서는 격하게 반발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미국과 이란간의 갈등이 지속하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WTI 0.31% 상승한 58.09 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도 0.49% 오른 65.18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허정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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