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400만원 눈 앞..."연내 2만 달러 간다"

입력 2019-06-26 07:46  

가상화폐 대표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1,300만 원을 넘어선데 이어 1,400만 원 선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1381만 10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7.06% 오른 가격이다.

지난해 `암흑기`를 보냈던 가상화폐 시장은 4월부터 가격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300만 원대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달 27일에는 1천만원을 돌파했다. 1년만에 1천만원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후 잠시 주춤했지만 지난 13일부터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

가상화폐가 올해 반등추세를 이어오면서 지난해의 `최악의 시절`이 끝났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말 저점을 찍은 이후 랠리를 거듭해 22일까지 저점 대비 3배 이상 수준에 이르렀다.

비트코인은 지난 2017년 11월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단 18일 만에 2만 달러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모건 크릭 디지털의 창업자 앤서니 폼플리아노는 오는 2021년까지 비트코인 10만달러, 시가총액은 2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트레이스 메이어는 “비트코인이 연내 2만1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업계는 최근 페이스북의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공식화 등으로 가상화폐 합법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최근 이르면 내년부터 새로운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 `리브라`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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