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26일 자회사인 LSK바이오파마가 진행해온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의 탑라인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임상3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LSK바이오파마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과 2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 (PFS, Progress Free Survival)을 확인했습니다.
전체생존기간(OS)는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의 5.26개월, 론서프의 5.7개월에 비해 앞섰으며, 의약품을 복용하는 동안 종양의 크기가 변하지 않고 생존하는 기간을 나타내는 무진행 생존기간(PFS)는 경쟁약물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습니다.
이번 탑라인 결과는 현재 LSK바이오파마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임상시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암 2차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진행중인 `리보세라닙+파클리탁셀` 병용임상을 비롯해 표준치료법이 없는 선낭암종(ACC) 임상2상 시험 역시 속도를 낼 것이라고 에이치엘비는 밝혔습니다.
에이치엘비는 "현재 각 지표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 분석을 진행중이며, 리보세라닙의 임상3상 최종 결과는 오는 9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19)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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