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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과 하나, KB와 농협, 우리 금융지주와 이들 지주사 소속 은행들까지 11곳이 시스템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로 선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은행들과 지주사들을 내년도 `시스템상 중요 은행(D-SIB·Domestic Systemically Important Banks)`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스템상 중요 은행`은 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은행을 가리키는 것으로,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바젤위원회(BCBS)는 각 나라마다 시스템상 중요 은행을 선정해 추가자본 적립을 요구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부터 국내 은행지주사와 은행, 총자산 5조 원 이상인 외국은행 지점을 대상으로 시스템상 중요 은행을 선정해 오고 있습니다.
평가항목은 은행 규모를 비롯해 다른 금융회사와의 상호 연계성과 대체 가능성, 복잡성 그리고 외화부채, 가계대출 같은 국내 특수요인 등 5개 부문 11개 지표로, 총점이 600점을 넘기면 `시스템상 중요 은행`에 선정됩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에는 우리금융지주가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시스템상 중요 은행에 선정되면 해당 연도 안에 1%의 추가자본을 의무적으로 적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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