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커플` 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7)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 측은 2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날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저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전한다"면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저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했다. 앞서 중국 매체에서 몇 차례 불화설과 이혼설이 불거졌으나 부인했다.
송중기 송혜교 이혼조정 신청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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