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캐스퍼가 바이브, 벤 등이 소속된 메이저나인에 새 둥지를 틀었다.
1일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캐스퍼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랩, 노래 등 다방면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영입으로 함께 좋은 시너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캐스퍼는 지난 2015년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2’에 출연해 개성 짙은 랩 실력과 출중한 외모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Lean On Me(린 온 미)’ ‘TIME IS UP(타임 이스 업)’ ‘3 Months(3 먼스)’ 등을 발매,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넓혀왔다. 또한 뛰어난 감각으로 개인 뷰티 유튜브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메이저나인은 “캐스퍼가 랩, 노래뿐 아니라 여러 분야를 소화할 수 있는 역량을 충분히 갖춘 만큼 소속사에서도 이에 발맞춰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캐스퍼의 전방위적 활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메이저나인에는 듀오 바이브와 포맨, 가수 벤과 임세준, 배우 김동준 등이 소속돼 있다. 여기에 힙합 아티스트인 캐스퍼와의 계약을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에 다양성을 갖추게 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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