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한양행, 1조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에 '강세'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7-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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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 소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5.32% 오른 25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이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유한양행은 장 개시 전 공시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를 위한 융합단백질(GLP-1·FGF21 이중 작용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8억7,000만달러(약 1조50억원) 규모로,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4,000만달러를 받고, 기술료(마일스톤)으로 최대 8억3,000만달러를 수령한다. 또, 순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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