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서 북미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승원 기자~
<기자>
네.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어제 역사적 첫 판문점 회동이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시장 역시 긍정적으로 화답하는 모습입니다.
실제 미국 뉴욕증시의 향방을 예고하는 주요 지수 선물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10시15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7.5포인트, 0.74% 오른 2만6,790.5를 기록중입니다.
같은 시간 S&P500지수 선물도 2967.88로 0.8% 뛰었고, 나스닥지수 선물 역시 7,790.38로 상승폭이 1%를 훌쩍 넘었습니다.
국내증시의 경우 남북미 판문점 회동 성사에 남북 경협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DMZ 관련주로 분류되는 삼륭물산이 15% 넘게 오르고 있고, 자연과환경도 7%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산업, 아난티, 현대엘리베이터 등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철도 관련주 등도 줄줄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일본 증시 역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같은 시간 닛케이가 1%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다만, 조금 전 일본 정부가 반도체 관련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했는데요. 국내 반도체주의 경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진단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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