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좌석 간격 넓힌 '뉴 클래스' 서비스 운영 시작

입력 2019-07-01 17:18  



제주항공이 앞뒤·좌우 좌석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뉴 클래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0일 부산~삿포로 구간에서 뉴 클래스 좌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항공은 앞으로 부산~도쿄(나리타), 부산~후쿠오카, 부산~타이베이, 부산~다낭, 4일 취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 등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5개 국제선에서 뉴 클래스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제주항공 항공기는 앞뒤·좌우 좌석 간격을 넓힌 뉴 클래스 좌석 12석과 일반석 162석 등 174석으로 운용됩니다. 뉴 클래스 좌석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무료 수하물 추가, 기내식 및 허브차 제공, 사전 좌석 지정, 리프레시 포인트 추가 적립, 우선 수속과 탑승, 스트리밍 방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제공, 기내 편의용품 제공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합니다. 뉴 클래스 운임은 이코노미 운임보다 20~30% 높은 수준에서 책정됩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뉴 클래스 좌석 운영은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경쟁사와 차별화하고 프리미엄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해 충성고객을 늘려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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