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테크스타와 파트너십 체결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7-02 17:09  

현대카드가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Techstar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테크스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육성하며, 기업 혁신과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선두주자로 잘 알려져 있다.
총 1,700여 개 스타트업들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는 200억 달러에 달한다.
현대카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코워킹 스페이스인 ‘스튜디오 블랙’ 입주 멤버들에게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테크스타 소속 전문 컨설턴트가 스튜디오 블랙에 상주하면서 상시 컨설팅을 시행하고, 전 세계 300,000여 개의 글로벌 스타트업과 파트너사, 투자자, 멘토들과 연계해 실질적인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 수립을 도와준다.
또 현대카드는 테크스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스타트업 간의 협업도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스튜디오 블랙 입주 멤버들과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해외 스타트업들을 연결해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튜디오 블랙은 우리나라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키우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최적의 베이스캠프”라고 밝혔다.
테크스타 관계자는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현대카드와 함께 운영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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