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이도국, 오만석과 본격적인 대립 시작

입력 2019-07-03 08:19  




`검법남녀 시즌2`의 이도국이 오만석과 본격적으로 대립하며 드라마에 재미를 더했다.

지난 1,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에서는 은솔(정유미 분)과 도지한(오만석 분)의 수사에 사사건건 방해를 하는 갈대철(이도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한수연(노수산나 분)의 딸이 유괴된 사실을 알게 된 갈대철. 그는 아무 보고 없이 움직인 은솔에게 노발대발하며, 본인이 이제 수사를 진두지휘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갈대철은 백범(정재영 분)의 부검 결과와 은솔의 이야기를 무시한 채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아이를 찾지 못했다.

그러다 장철(노민우 분)이 아이를 안고 국과수로 들어왔고, 백범은 장철을 범인으로 의심했다. 장철이 용의자로 지목되자, 갈대철은 수색 영장을 기각하는 등 그가 용의선상을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왔다. 갈대철은 "어떻게 된 거냐. 네 정체가 들키면 나도 끝난다"며 장철을 몰아붙였다.

이후 새로운 살인 사건이 발생했고, 갈대철은 사건 현장에서 "이거 뼈 아니야?"라며 기자들에게 일부러 이슈를 던졌다. 이에 기자들은 차장 검사 대신 갈대철에게 집중했고, 갈대철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드라마의 후반부, 다음 회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갈대철은 "모든 수사권은 나한테 있다"며 다른 의견을 내는 도지한과 팽팽하게 맞섰다.

갈대철과 장철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 이도국이 연기하는 갈대철이 앞으로 드라마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검법남녀 시즌2`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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