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은이 약 8개월 만에 비처럼 촉촉한 음색이 담긴 신곡으로 컴백한다.
지난 2일 인디안레이블 공식 SNS를 통해 하은의 새 디지털 싱글 ‘비오는 날 뭐해’ 발매 소식과 티저 이미지 및 무빙 티저가 깜짝 게재됐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비오기 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 자줏빛 우산들이 걸려있다. 우측 상단에 적힌 하은의 신곡 타이틀 ‘비오는 날 뭐해’ 문구에는 비가 오는 듯한 효과를 줘 어딘가 아련한 분위기를 더했다.
티저 이미지는 비 오기 전 흐린 낮을 배경으로 했다면 GIF 형식의 무빙 티저는 같은 장소에서 어두운 밤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줄에 걸린 작은 조명들과 자줏빛 우산들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어 여름밤 분위기를 한층 더 극대화시켰다.
하은은 지난해 9월 ‘라코스테남’이라는 닉네임으로 불리며 온·오프라인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이끌어냈던 ‘열애중(답가)’에 이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신용재’ 그리고 같은 인디안레이블 소속의 요셉과 함께 부른 고백 송 ‘여자친구’로 가창력을 인정받아 2019년 가요계 슈퍼루키로 떠올랐다.
또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쓴 하은이 선보이는 이번 신곡 ‘비오는 날 뭐해’는 ‘신용재’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솔로 곡으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과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초여름의 낮과 밤을 촉촉하게 적셔줄 하은의 새 디지털 싱글 ‘비오는 날 뭐해’는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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