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새겨질 만큼 의미 있는 영화를 관람한 기억은 간직하고 싶기 마련이다. 그동안 참신한 굿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킨 메가박스가 업계 최초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고퀄리티 영화 티켓을 제작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관람한 영화를 가장 가치 있는 모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소장용 티켓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을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오리지널 티켓이 제공되는 첫 번째 영화는 절찬리에 상영 중인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티켓은 총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스파이더맨의 수트 이미지, 한글 포스터 이미지, 영문 포스터 이미지를 담고 있다. 티켓의 앞면 상단에는 영화 제목, 개봉일, 캐스팅 정보가 기재되어 있어 수집의 증표가 되고, 하단에 평점, 리뷰, 날짜 등의 세부 정보를 수기로 작성할 수 있는 공란이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티켓으로 만들 수 있다.
‘오리지널 티켓’은 영화 관람의 경험을 기념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해 론칭되었으며, 보다 다양한 영화를 담은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 시리즈가 주요 영화를 중심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영화 티켓이 영수증화되면서 티켓 수집을 포기한 영화 덕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실제로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메가박스 오리지널 티켓에 대해 “티켓을 받기 위해 N차 관람을 할 예정이다”, “스파이더맨은 반드시 메가박스에서 봐야겠다”, “티켓 3종 모두 소장하고 싶다”, “메가박스는 굿즈 만드는 센스가 좋은 것 같다” 등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리지널 티켓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예매한 후 메가박스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에 한해 4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수령 방법은 영화 관람 당일 멤버십 포인트가 적립된 종이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1좌석 당 1매의 오리지널 티켓이 랜덤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단, 당일 구매 티켓에 한해 적용된다.
김창건 메가박스 브랜드관리팀장은 “라이프시어터로서 메가박스를 방문하는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오리지널 티켓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리지널 티켓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이를 통해 관객들이 메가박스에서 관람한 영화의 감동을 특별하게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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