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경북대 섬유시스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심태박`팀의 `화학적 정화가 가능한 보급형 마스크` 아이디어가 `2019 효성이 그린(GREEN) 지구` 공모전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대상 수상작은 기존의 미세먼지 필터가 지니고 있던 작은 입자의 미세먼지를 걸러내지 못하는 한계점을 개선해 미세먼지 필터에 여러 화학 용액이 혼합된 용액을 코팅해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에어컨 등 다른 필터에도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사업성도 검증되면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조현준 효성 회장의 친환경 경영 방침에 따라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원)생의 관심을 높이고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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