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플랫폼인 GLN(Global Loyalty Network)에 토스(Toss)가 공식 참여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3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아크플레이스 빌딩에서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그룹 GLN은 전세계 금융기관, 유통회사, 포인트 사업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자유롭게 송금, 결제, ATM 인출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제휴로 토스앱에도 GLN이 탑재되어 더 많은 국가의 온·오프라인 상 다양한 결제업무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번 제휴로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글로벌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서 KEB하나은행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GLN을 이용하면 대만과 태국의 주요 쇼핑몰과 관광지, 맛집, 야시장 등에서도 스마트폰 ‘하나멤버스’ 앱을 통한 현지 바코드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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