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몽’ 유지태의 남다른 대본 열공

배우 유지태가 완벽한 대본 숙지로 촬영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유지태가 출연하는 MBC 특별기획 ‘이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까지 단 2주만을 남긴 가운데, 김원봉 역으로 매회 진정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유지태의 남다른 대본 열공법이 알려져 화제다. 유지태가 언제나 대본 전체를 모두 숙지하고 대사를 완벽하게 암기한 채 촬영장으로 향한다는 후문.

이는 즉흥적인 추가 장면에도 딜레이 없이 준비된 모습을 보이는 배우 유지태의 노하우이자 대본 전체를 외우고 있어야 온전한 호흡과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그의 연기인생을 관통하는 신념에 따른 것. 덕분에 어떤 돌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즉시 대사를 선보이는 유지태는 현장에서 대본 없이도 완벽한 연기를 해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촬영을 마쳐 ‘이몽’ 현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에 유일하게 찾을 수 있었던 메이킹 스틸도 대본을 훑어보는 것으로 마치는 유지태의 모습은 그가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여실히 느껴지게 하는 가운데, 레벨이 다른 유지태의 대본 연습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연기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유지태가 출연하는 MBC ‘이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4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