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늘(4일) 소형무장헬기인 LAH 시제 1호기 초도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초도비행은 육군 시험비행 조종사 등 2명이 탑승한 가운데 20여 분 동안 진행됐으며 LAH는 지상으로부터 약 10m 이륙한 뒤 제자리 비행과 전진 비행, 측면 비행, 좌우 방향 전환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비행조종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하며 본격적인 비행시험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KAI는 오는 2022년까지 군의 요구도에 따라 LAH 비행 성능과 무장 운용능력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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