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김하늘, 여성 팬들의 기대감 충족시킨 ‘200벌 패션 릴레이’

입력 2019-07-05 10:25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퍼펙트한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김하늘은 극중 알츠하이머 병세를 앓고 있는 도훈(감우성 분)의 곁을 지키며, 딸 아람이(홍제이 분)까지 살뜰히 챙기는 따뜻하고 듬직한 수진 역을 맡아 매회 진정성 있는 연기로 안방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하늘은 회상, 과거, 변장한 유정, 현재 장면까지 수진이 놓인 상황에 맞게 적절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여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로 여성스러움을 한층 돋보이게 하는가 하면, 캐릭터 디자이너로 능력 있고 이지적인 커리어 우먼을 보여줄 때는 깔끔한 수트에 컬러감으로 강약 조절을 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이자 학부형이 된 뒤로는 차분한 매력이 돋보이는 원피스, 캐주얼한 의상을 착용하거나 딸 아람과 컬러를 맞춰 입는 센스로 시선을 모으기도.

같은 수진이지만 극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까지 200벌 이상의 의상을 착용하는 노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까지 섬세하게 챙기는 센스를 드러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감우성을 사랑하는 애틋함과 따뜻한 가족애로 안방을 훈훈하게 만드는 동시에 이번에도 역시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김하늘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바람이 분다>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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