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호텔 객실에서 A(39)씨 등 20∼30대 남성 3명이 숨져 있는 것을 호텔 직원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호텔 직원은 경찰에서 "퇴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들이 나오지 않아 객실에 찾아갔더니 남성 3명이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범죄로 의심할 만한 단서가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A씨 등 3명이 동시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남성 3명이 어떤 사이인지 등은 확인하고 있다"며 "범죄에 연루된 가능성은 없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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