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독감백신의 출하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2,500만명분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약 2,500만명 분량의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이 국가출하승인을 거쳐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일 밝혔다.
독감 백신 제조회사들은 독감 백신의 판매를 위해 매년 식약처의 국가출하승인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올해 3가 백신 8개와 4가 백신 11개 등 총 19개가 국내 유통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약처는 또 독감 백신의 올바른 접종을 위해 접종 대상과 횟수, 접종 시 주의사항 등을 미리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경우 독감 백신 접종을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감 백신 접종 후 생명에 위협적인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에도 독감 백신을 접종해선 안된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국가출하승인 계획과 안전사용 정보 안내를 통해 독감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올바른 접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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