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산불 피해' 스페인 알토 타호에 나무 200만 그루 심어

이지효 기자

입력 2019-07-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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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페인에서 LG G8 ThinQ, LG 그램, 드론 등을 활용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복원한다.

LG전자는 스페인 스타트업 `CO2 레볼루션`과 대형 산불이 난 스페인 과달라하라 주의 알토 타호 자연공원에 약 2백만 개의 나무 씨앗을 심었다.

`CO2 레볼루션`은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나무심기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해당 지역의 온도, 강우, 토양, 자생 식물 등을 분석해 나무를 심으면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

LG전자는 자연공원의 상공을 비행한 드론에 LG G8 ThinQ를 설치해 후면 카메라 3대로 씨앗을 뿌릴 지역을 촬영했다.

LG 그램 노트북으로 LG G8 ThinQ가 촬영한 데이터를 분석해 씨앗을 퍼트릴 최적의 위치와 씨앗의 종류를 정한 후 LG G8 ThinQ로 드론을 조종하며 공원 내에 씨를 뿌렸다.

LG G8 ThinQ는 전면 2개(표준, Z카메라), 후면 3개(망원, 표준, 초광각) 등 5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나영배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지역사회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 하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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