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알렉스 이스라엘과 협업…텍스타일 컬렉션 공개

루이 비통이 로스앤젤레스 출신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Alex Israel)과 협업한 텍스타일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알렉스 이스라엘이 추구하는 예술적 탐험과 브랜딩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스카프, 숄, 담요, 방도(bandeau) 등 총 8가지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웨이브 그림을 활용한 ‘웨이브(Wave) 스카프’는 루이 비통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퀼팅 기법을 사용했다. 스카프의 한쪽은 속을 채워 이스라엘의 웨이브 그림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고 반대쪽에는 루이 비통의 아이코닉한 모노그램 패턴을 적용했다. 3가지 사이즈(클래식, 자이언트, 점보-담요 사이즈)에 4가지 컬러 조합으로 스카프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제시한다.

‘스카이 백드롭 모노그램(Sky Backdrop Monogram) 숄’은 가벼운 실크와 캐시미어 혼방으로 제작되며 두 가지 다른 컬러 배색으로 구성된다. 이스라엘의 유명한 스카이 백드롭 작품 시리즈의 그림을 루이 비통의 최첨단 프린팅 기법을 이용해 구현했다.

‘데스페라도(Desperado) 방도’는 알렉스 이스라엘이 2015년 청동 조각 데스페라도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선인장과 자동차가 있는 사막 장면과 루이 비통의 모노그램을 가득 채운 스카이 백드롭 프린트로 디자인했다. 데스페라도 방도는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루이 비통-알렉스 이스라엘 텍스타일 컬렉션은 지난 6월 27일,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루이 비통 X> 전시장 내 팝업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한국에서는 7월 12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