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3조 규모 사우디 잭팟에 '상승'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7-10 09:24   수정 2019-07-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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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조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88% 오른 4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사우디 마잔(Marjan) 개발 프로그램 `패키지 6`과 `패키지 12` 공사를 총 27억달러(3조2,000억원)에 수주하고 사우디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장 개시 전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두 공사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가 발주한 플랜트 공사로, 사우디 동부 담맘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250km 위치한 마잔지역 해상 유전에서 생산되는 가스와 원유를 처리하기 위한 마잔 개발 프로그램의 주요 패키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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