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예탁원 등록발행 통한 자금조달 197.9조…전년비 0.6%↓

박승원 기자

입력 2019-07-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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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채권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는 약 197조9,000억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보단 0.6% 감소한 수치다. 다만, 직전 반기보단 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18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전년 동기보다 72.1% 증가한 17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28.2%), 금융회사채(27.2%), 일반회사채(18.1%), CD(9.1%), SPC채(7.1%), 파생결합사채(4.7%), 국민주택채(3.5%), 지방공사채(1.2%), 지방채(0.9%) 순이었다.

일반회사채가 3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증가한 것을 비롯해 금융회사채, CD는 늘었지만, 국민주택채, 지방채, 파생결합사채, SPC채, 특수채, 지방공사채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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