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판 바꿀 것…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 확보한다"

입력 2019-07-10 10:21  


5G 상용화 100일을 맞아 LG유플러스가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년 이상 고착화된 이동통신시장의 5:3:2 점유율 구도도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자체 집계 결과 6월말 기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점유율은 29%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구도 변화 현상은 5G 시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 동안 번호이동 시장 신규 가입자 점유율 역시 LG유플러스가 약 31%(MVNO 제외)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 측은 U+AR과 U+VR,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Live, U+게임 등 6대 서비스를 기반으로 코엑스와 강남역, 하남 스타필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소비자들이 5G를 가입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4월부터 운영 중인 5G 체험존에는 1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외에 5G 기지국 구축과 함께 `EN-DC`와 `빔포밍`, `MU-MIMO` 등 3대 핵심 기술을 네트워크에 적용, 속도와 품질의 차별화에 성공한 것이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 낸 주요 원인이라 설명했다.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도 한 몫했다.
AR과 VR 분야에서는 8i, 덱스터, 벤타VR, 어메이즈VR과, 5G게임은 엔비디아, 해치 엔터테인먼트와 각각 제휴를 맺었고, 구글과는 VR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이런 행보에 관심을 가진 일본 소프트뱅크와 영국의 BT, 남아공 레인, 핀란드 엘리사와 말레이시아 셀콤 등 해외 통신사업자 경영진들이 U+5G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하겠다는 목표 아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3대 핵심 가치로 5G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인빌딩 구축을 본격화한다.
여기에 5G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서울 수도권 네트워크에 우선 적용한 `EN-DC`, `빔포밍`, `MU-MIMO` 등의 핵심 기술을 하반기 전국 망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5G 서비스와 콘텐츠 분야에서는 구글(VR), 엔비디아(게임) 등 글로벌 최고 파트너들과의 제휴하여 클라우드 VR게임과 같은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U+프로야구, U+골프, 아이돌Live 등 자체 제공하고 있는 스포츠·공연 중계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해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신규 콘텐츠도 대폭 보강한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출시될 5G 스마트폰 특징과 연계하여 기존 서비스들을 맞춤형으로 최적화하고, AR·VR 등 현재 제공 중인 9000여편의 U+5G 전용 콘텐츠를 연말까지 1만 5000편 이상으로 확대한다.
5G B2B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하는 스마트 스테이션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드론, 자율주행 사업을 지속 강화시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동시에 하반기에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요금제, 단말 구매혜택 측면에서 차별화된 강점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 중심으로 5G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사 임직원들이 역량을 결집하여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 5G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5G를 발판삼아 정체된 통신시장의 판을 바꾸겠다"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