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서 전년비 매출 39% ↑

전민정 기자

입력 2019-07-10 10:53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중국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인 `618행사`에서 전년 대비 39% 신장한 약 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618행사는 중국의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로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징둥`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는 `티몰`, `VIP` 등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5일 시작된 사전 주문부터 지난달 30일 종료된 `아듀 세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

미샤는 이 기간 동안 `타오바오 T몰`에서 총 1,818만 5,334위안, 한화로는 약 30억 9,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38.7% 증가한 실적이다.

최의경 에이블씨엔씨 해외사업부문 전무는 "이번 결과는 중국 현지에서 왕홍과 아이돌을 기용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성과"라며 "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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