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란, "핵 합의 이행 범위 축소할 것"
이란 정부는 이란을 방문한 프랑스 외교안보 비서관을 만나, ‘핵 합의’를 둘러싼 이란의 단호한 태도를 전달했습니다. 이란 측은 핵 합의에 대해서, "우리는 유럽이 지키는 만큼 맞춰서 지키겠다"며 "단계적으로 핵 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행 범위 축소는 이를 위반한 게 아니라 핵 합의 조항에 따른 합법적인 것"이라며 "이행 축소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 트럼프 "조만간 이란 제재 많이 증가할 것"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트위터를 통해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오랫동안 비밀스럽게 우라늄 농축을 해왔다며,
이는 이란 핵 합의에 대한 전면적인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핵 합의는 몇 년 못 가서 소멸할 것이었다며, 곧 추가 제재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BOC, 기준금리 동결·성장률 전망 상향
캐나다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의 완화 정도는 현재 적절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습니다. 2분기 및 올해 성장률 전망은 원유 생산 증가 등을 이유로 상향 조정했는데요, 미중 무역전쟁이 경제 전망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4. 트럼프, 측근들에 '달러 가치 낮출 방법' 주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달러화 가치를 낮출 방법을 찾아보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 미국 수출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기 때문에, 트럼프 정부의 핵심 목표 중에 하나인 무역적자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화 약세가 실현되면,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대선에 힘을 실어줄 '경제 호황'을 뒷받침 할 수 있습니다.
5. 애플, OLED 패널 공급업체에 중국 BOE 검토
애플이 OLED 패널 공급업체로,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회사인 BOE의 추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스크린을 삼성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데요, 최근 일본의 수출 통제로 삼성 디스플레이가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자, 다른 공급업체를 모색한 겁니다. 애플은 지난해부터 공급업체의 다변화를 준비해 왔는데요, 일본의 대대적인 수출 규제로, 준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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