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SK에너지 본사에서 SK에너지, 에스트래픽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위한 정책을 지원한다.
SK에너지는 주유소와 내트럭 하우스(화물차 휴게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위한 인프라 거점 지원을 맡는다.
에스트래픽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반에 걸친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공단은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충전서비스사업자에게 전기차 공용급속충전기 설치 시 1기당 최대 1,8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급속충전기 1만기를 보급한다는 목표다.
SK에너지는 강원, 경기, 경북, 대구, 대전, 부산 등 주유소에 100kWh 급속충전기 10기를 설치했다.
100kWh급 급속충전기는 완속 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약 14배 빠르며, 차종에 따라 20분에서 40분이면 100% 충전된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전기차 충전도 언제 어디서든 셀프로 주유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 전기차 충전 외에도 커피, 휴게시설 등 생활편의시설과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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