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광주 광산구·남구·서구, 대전 서구·유성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앞으로 해당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HUG의 심사를 거쳐 분양보증 여부가 결정된다.
HUG의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전국의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서울 전 자치구를 포함해 40곳으로 늘어났다.
HUG는 "최근 집값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현상이 확산될 가능성이 보여 고분양가 관리지역 6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HUG는 분양가, 매매가 통계자료, 시장 모니터링 결과,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선정한다.
HUG는 주택시장의 혼선을 방지하고자 2주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6개 신규 지역에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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