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17분께 강남구 청담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이 매장 직원 A씨가 매니저 B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근무 시간이 아니었던 A씨는 스쿠터를 탄 채 매장 안으로 돌진한 뒤 B씨에게 흉기를 들고 접근했다.
건물 밖에서 A씨의 행동을 지켜보던 발렛파킹 담당 직원이 매장에 뛰어 들어가 먼저 A씨를 제압하기 시작했고, 이어 다른 시민들도 합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도 A씨의 흉기에 의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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