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호텔을 배경으로 한 tvN 주말극 `호텔 델루나`가 7%대 시청률로 출발하며 시작부터 전작 `아스달 연대기`를 넘어섰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방송한 `호텔 델루나` 첫 회 시청률은 7.3%(이하 비지상파 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시즌 2를 마치고 잠시 휴식 중인 전작 `아스달 연대기` 1회 시청률은 6.7%, 시즌1 최종회(12회)는 6.8%였다.
`호텔 델루나` 첫방송에서는 귀신만 손님으로 받는 호텔 델루나의 사장 장만월(아이유 분)과 20년 전 아버지의 판단 때문에 델루나에 발을 들이게 된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이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작품은 독특한 소재로 러브스토리를 그려온 작가 홍자매의 신작이자 `나의 아저씨` 이후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아이유, 그리고 성인 연기자로 굳히기에 들어간 여진구의 호흡으로 관심을 모았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은 화려한 볼거리와 기묘한 이야기, 여름밤을 오싹하게 하는 호러 장면들이 대체로 잘 배합을 이뤘다는 평이 많았다.
이밖에 KBS 2TV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은 22.3%-26.9%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SBS TV 금토극 `녹두꽃`은 6.0%-8.1%, MBC TV 토요극 `이몽`은 3.0%-4.3%로 종영했다.
OCN 주말극 `왓쳐`는 3.7%, JTBC `보좌관` 시즌1 마지막 회는 5.314%, 채널A 금토극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은 1.004%로 집계됐다.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는 주연배우 강지환 구속으로 결방했다. 제작사는 대체 배우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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