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제적' 악플에 "집안 사업실패로 힘들었다" 해명

입력 2019-07-15 15:45   수정 2019-07-15 15:58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군 면제 및 학교 제적과 관련한 일부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돈스파이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고 다이어트 이후 근황과 함께 몇몇 오해에 대해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먼저 자신의 다이어트 기사와 관련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 드린다"며 "저는 키 189.8cm 체중 119kg였다. 16kg 감량 후 조금 살이 붙어 현재 105kg 전후"라고 정확한 몸무게를 공개했다.
이어 "생계유지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며 악플을 다시던데.."라면서 "등록금이 비쌌다.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 못 하며 제적처리..졸업 못 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까지는 형편이 나쁘지 않았다.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실패로 좀 많이 힘들었다"며 "형편이 나아진 건 나가수(나는 가수다)이후"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돈스파이크는 "자꾸 아픈 기억 건드리시면 저도 사람인지라.."라며 "그런 글들이 마냥 편치 않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체중감량으로 최근 화제에 오른 돈스파이크는 과거 생계곤란으로 군 면제 대상이 됐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에 시달렸다.
서울 강남 토박이인 그는 건축업을 하던 아버지 아래 풍족하게 자랐으나, IMF 시절 부도를 겪으며 연세대 음대 작곡과를 휴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돈스파이크 연세대 제적 해명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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