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프로미반려동물보험’ 출시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7-16 11:32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비문(코지문)을 기반으로 펫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비문이란 강아지의 고유한 코의 무늬를 말하는 데 사람의 지문처럼 ‘신분 증명서’ 역할을 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비문 등록을 동물보호법 상 공식적인 동물등록 방법으로 검토 중이다.
DB손해보험은 지난 1월 펫테크 전문기업 핏펫과 비문 인식기술(Detect) 도입을 위한 MOU 체결 이후 6개월만에 실제 상용화에 성공했다.
펫보험 최초 가입 시 비문 사진 3장을 등록하면, 동물등록증이 없어도 가입이 완료된다.
실제 보상 청구 시에는 다시 비문 사진을 등록, 조회해 반려견의 일치 여부를 확인받으면 된다.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반려견의 치료비, 배상책임, 장례지원비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순수보장성 일반보험 상품으로 보험기간은 1년이다.
치료비의 경우 반려견의 대표적인 3대 질환인 슬관절 질환, 피부질환, 구강질환을 기본으로 보장(수술비 300만원, 입원치료비 300만원, 통원치료비 300만원 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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