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다산네트웍스, BW 발행 따라 소액주주 피해 진단에 급락

김원규 기자

입력 2019-07-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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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은 소액주주에 피해를 줄 것이란 진단에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39분 현재 다산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50원(15.44%) 내린 7,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17일 310억 규모 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증권업계에서는 다산네트웍스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다산네트웍스 경영진이 현재와 같은 자금 조달을 지속한다면 기존 투자가들이 취할 수 있는 이득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회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5G 수혜 기대감이 높아져도 주식수가 늘어난다면 주가의 상승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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