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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의제가 뮤지컬 ‘랭보’의 들라에 역으로 오는 9월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랭보’는 시인의 왕이라 불린 베를렌느와 랭보의 어릴 적 친구 들라에의 여정을 통해 그들의 기억 속 랭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정의제는 랭보의 오랜 친구로 그의 시를 절대적으로 지지해주는 들라에 역을 맡았다. 들라에는 랭보와 베를렌느를 지켜보며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순수한 영혼의 인물이다. 그는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해설자이자 진행자로서 극을 그려갈 예정이다.
한편 싱글 앨범 ‘다른 우연’,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 정의제는 2018년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를 통해 첫 뮤지컬 데뷔를 마친 바 있다. 안정적인 연기와 노래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의제가 두 번째 뮤지컬 ‘랭보’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랭보’는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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