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전통시장 가격표시 활성화 추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7-17 15:20   수정 2019-07-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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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통시장 가격표시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별빛남문시장에서 가격표시제를 포함한 전통시장 고객신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별빛남문시장은 자체 가격표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하고, 고객 신뢰도 회복에 노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전통시장 가격표시 활성화는 연말까지 시장 100곳을 시작으로 매년 200곳씩 확대, 2021년까지 총 500곳의 전통시장에서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표준화된 유통 서비스에 익숙한 젊은 소비자들에게 가격표시제는 불필요한 `흥정`의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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