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 양현석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에 신저가 기록

입력 2019-07-18 09:18   수정 2019-07-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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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성매매 알선 혐의 입건 소식에 18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5.44% 내린 2만6천1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

경찰은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정마담`을 비롯한 유흥업소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당시 성매매가 실제 이뤄졌는지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진술 자료를 분석해 양 전 대표를 피의자로 입건하고 (내사에서) 수사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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