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한국은행은 오늘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연 1.5%로 결정했다.
기준금리는 작년 11월 0.25%포인트 인상된 이후 8개월 만에 인하됐다.
저물가와 성장률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미·중 무역전쟁에 이어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라는 악재까지 겹치면서 경기 부양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이달 말로 예정된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강하게 시사한 것도 선제 인하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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