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올해 성장률 전망 2.2%로 하향"

정원우 기자

입력 2019-07-18 11:46   수정 2019-07-18 11:54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앞으로의 대외 여건도 낙관하기 어렵고 물가도 수요압력이 예상보다 미약하다"며 "올해 성장률은 2.2%로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0.7%로 내린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아울러 "잠재성장률 새로 추산해본 결과 2019년~2020년 중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2.5~2.6%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번 금리인하 결정에 대해서는 이일형 위원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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