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NDS(농심데이타시스템)와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이력관리 사업 협력을 통해 식품 유통분야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식품안전이력관리 사업은 식품 유통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농축산물 및 식자재, 가공식품 유통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식품의 생산, 가공, 검수, 물류, 판매, 소비 등 모든 유통 과정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으로 관리된다.
예를 들어 쇠고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쇠고기 포장재의 바코드, QR코드로 축산업자 및 가공업자, 중간 유통업자 등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식품 유통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요·공급 예측을 통한 생산량 조절 등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아울러 수기로 관리하던 계약, 정산 등 프로세스도 신속하게 처리 가능해 효율 및 비용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한편 KT와 NDS는 하반기 중에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이력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T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GiGA Chain BaaS에 NDS의 식품 이력관리 솔루션을 결합하는 식이다.
이동면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은 "식품 유통 및 건강 분야의 최고 파트너사 NDS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식품 유통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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