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7월 `깜짝` 기준금리 인하와 관련해 연내 한차례 더 추가 금리 인하가 전망되고 있습니다.
18일 금융투자업계는 한은의 금리 인하 결정 직후, 내년 상반기로 관측했던 추가 금리 인하 전망을 속속 수정, 연내 추가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한은은 성장률 전망을 낮추고 향후 강해질 미국과 유로존 간의 경쟁적 통화완화에 맞춰서 금리인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환경이 도래할 것"이라며 "한은 기준금리는 올해 말까지 추가 1차례 인하, 내년 상반기에 또 한차례, 결국 내년 중순 기준금리 레벨 1.0%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DB금융투자는 이어 최근 일본간 무역갈등 등을 언급하면서 "금리인하의 실물경제 부양 효과는 거의 없으며 정부의 부적절한 국내외 상황 대응은 제1의 경기 하방 리스크"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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