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가 베트남 부동산 주식 산업 투자 가이드 책(하루 만에 끝내는 베트남 대박 투자) 출간을 기념해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중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를 두고 무료 투자 세미나를 열었는데요.
오늘(19일)은 투자 세미나에서 어떤 내용이 다뤄졌는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부 문성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먼저,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무료 투자 세미나 현장 분위기부터 간단하게 전해주시죠.
<답변>
현장에 마련된 좌석이 부족해 추가 의자를 가져다 놓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세미나를 듣기 위해 오셨습니다.
베트남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먼저, 유은길 K-VINA센터장이 하노이 내 아파트 분양가격 변화를 단지별로 설명하고 투자전략을 강연했고요.
이어 김현수 K-VINA 수석전문위원은 호찌민 공공 인프라 개발 방향에 따른 유망 투자처를 제시했습니다.
강연을 마친 후 두 강연자는 하노이와 호찌민 각 도시의 투자 장점을 비교하며 이른바 `맞짱토론`을 진행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앵커>
질문2) 조금 더 자세히 세미나 내용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세미나에서 제시된 하노이 투자 장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정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삼성과 LG 등 한국 대기업들의 베트남 법인 본사들이 속속 자리를 잡고 있고요.
대사관과 코트라 등 정부 지원기관들도 하노이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노이로 외국인 투자도 몰린다는 것이죠.
한국의 관점에서 보면 비행기로 이동 시 약 4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지리적 인접성도 장점으로 들었습니다.
유은길 센터장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유은길 / K-VINA 센터장
"하노이는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가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지방 갈 때 KTX로 부산까지 2시간 반이면 가지만. 4시간이면 국내 지방 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베트남은 우리나라에게 친숙한 향후 한국의 지방같은 느낌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하노이 주요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 추이와 분석도 이어졌는데요.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들은 초기 분양가가 비쌌거나 구도심에서 멀고.
주위 생활 인프라가 적으며, 고밀도·공유면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분양가보다 가격이 오른 아파트들은 초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었고.
구도심과 가깝거나 신도심 중심에 있었으며,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거나 조성 중인 지역,
그리고 주위에 확실한 개발 호재가 있고, 그리고 호수 등 조망권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약하면 입지와 분양가, 교통, 조망·편의 시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질문3) 그렇다면 호찌민 투자 장점으로는 어떤 부분이 제시가 됐나요. 단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호찌민은 잘 알려진 것처럼 베트남의 대표적인 경제 도시입니다.
현 상황으로만 보면 하노이보다 도시화가 많이 진행돼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현재 개발 중인 `다운타운 재개발`과 `뚜띠엠 도시개발`, 그리고 `푸미흥 신도시 개발`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노선에 따라 개발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현수 수석전문위원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K-VINA 수석전문위원
"뚜띠엠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다 최근 주춤했습니다. 내부적으로 부정부패 방지법에 의한 내부 감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뚜띠엠 사업이 조금 중단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푸미흥 신도시는 1994년 제가 주재원으로 있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성숙기에 이른 도시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2군 뚜띠엠을 중심으로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제시됐는데요.
가격은 확실히 하노이보다 비쌌습니다.
이와 함께 호찌민 도시 개발 방향 축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롱탄 국제공항이 생기는 호찌민 동쪽지역, 9군과 동나이 년짝 지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질문4) 투자세미나를 찾은 투자자 반응은 어땠나요.
<답변>
투자자들은 하노이와 호찌민에 대한 투자 전략을 들은 뒤 다양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대표적인 질문을 몇 개 꼽자면, 아파트 구입 후 가격이 올라 차익이 실현되면 매각하고 이익금을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는지,
그리고 베트남 내 하노이와 호찌민 외 다른 투자 유망 지역이 있는지, 베트남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질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K-VINA 비즈센터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한명수 / 삼양개발 회장
"글로벌 전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형의 신용과 안정성을 가진 곳이 국내에 없었습니다. K-VINA비즈센터를 통해서 앞으로 베트남 진출을 진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K-VINA 센터에서 발간한 베트남 투자 지침서에 대한 평가도 나왔는데요.
베트남 기업인 DIC그룹 한국지사인 DIC코리아 김태영 부사장은 "베트남 관련 실질적인 내용을 알차게 담은 책"이라고 평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K-VINA비즈센터가 베트남 부동산 주식 산업 투자 가이드 책(하루 만에 끝내는 베트남 대박 투자) 출간을 기념해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중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지를 두고 무료 투자 세미나를 열었는데요.
오늘(19일)은 투자 세미나에서 어떤 내용이 다뤄졌는지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동산부 문성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앵커>
질문1) 먼저,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무료 투자 세미나 현장 분위기부터 간단하게 전해주시죠.
<답변>
현장에 마련된 좌석이 부족해 추가 의자를 가져다 놓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세미나를 듣기 위해 오셨습니다.
베트남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먼저, 유은길 K-VINA센터장이 하노이 내 아파트 분양가격 변화를 단지별로 설명하고 투자전략을 강연했고요.
이어 김현수 K-VINA 수석전문위원은 호찌민 공공 인프라 개발 방향에 따른 유망 투자처를 제시했습니다.
강연을 마친 후 두 강연자는 하노이와 호찌민 각 도시의 투자 장점을 비교하며 이른바 `맞짱토론`을 진행하고,
투자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해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앵커>
질문2) 조금 더 자세히 세미나 내용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먼저, 세미나에서 제시된 하노이 투자 장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정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국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최근 삼성과 LG 등 한국 대기업들의 베트남 법인 본사들이 속속 자리를 잡고 있고요.
대사관과 코트라 등 정부 지원기관들도 하노이에 터를 잡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하노이로 외국인 투자도 몰린다는 것이죠.
한국의 관점에서 보면 비행기로 이동 시 약 4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 지리적 인접성도 장점으로 들었습니다.
유은길 센터장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유은길 / K-VINA 센터장
"하노이는 비행기로 4시간이면 가거든요. 우리나라에서 지방 갈 때 KTX로 부산까지 2시간 반이면 가지만. 4시간이면 국내 지방 가는 수준이기 때문에 베트남은 우리나라에게 친숙한 향후 한국의 지방같은 느낌으로 갈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하노이 주요 아파트 단지들의 시세 추이와 분석도 이어졌는데요.
분양가보다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들은 초기 분양가가 비쌌거나 구도심에서 멀고.
주위 생활 인프라가 적으며, 고밀도·공유면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분양가보다 가격이 오른 아파트들은 초기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었고.
구도심과 가깝거나 신도심 중심에 있었으며,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거나 조성 중인 지역,
그리고 주위에 확실한 개발 호재가 있고, 그리고 호수 등 조망권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요약하면 입지와 분양가, 교통, 조망·편의 시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질문3) 그렇다면 호찌민 투자 장점으로는 어떤 부분이 제시가 됐나요. 단점은 무엇인가요.
<답변>
호찌민은 잘 알려진 것처럼 베트남의 대표적인 경제 도시입니다.
현 상황으로만 보면 하노이보다 도시화가 많이 진행돼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현재 개발 중인 `다운타운 재개발`과 `뚜띠엠 도시개발`, 그리고 `푸미흥 신도시 개발`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노선에 따라 개발이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현수 수석전문위원의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K-VINA 수석전문위원
"뚜띠엠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다 최근 주춤했습니다. 내부적으로 부정부패 방지법에 의한 내부 감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뚜띠엠 사업이 조금 중단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푸미흥 신도시는 1994년 제가 주재원으로 있던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성숙기에 이른 도시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특히, 2군 뚜띠엠을 중심으로 주요 아파트 단지들이 제시됐는데요.
가격은 확실히 하노이보다 비쌌습니다.
이와 함께 호찌민 도시 개발 방향 축을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롱탄 국제공항이 생기는 호찌민 동쪽지역, 9군과 동나이 년짝 지역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질문4) 투자세미나를 찾은 투자자 반응은 어땠나요.
<답변>
투자자들은 하노이와 호찌민에 대한 투자 전략을 들은 뒤 다양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대표적인 질문을 몇 개 꼽자면, 아파트 구입 후 가격이 올라 차익이 실현되면 매각하고 이익금을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 있는지,
그리고 베트남 내 하노이와 호찌민 외 다른 투자 유망 지역이 있는지, 베트남 환율 변동 가능성 등을 질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K-VINA 비즈센터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평가도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한명수 / 삼양개발 회장
"글로벌 전문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형의 신용과 안정성을 가진 곳이 국내에 없었습니다. K-VINA비즈센터를 통해서 앞으로 베트남 진출을 진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K-VINA 센터에서 발간한 베트남 투자 지침서에 대한 평가도 나왔는데요.
베트남 기업인 DIC그룹 한국지사인 DIC코리아 김태영 부사장은 "베트남 관련 실질적인 내용을 알차게 담은 책"이라고 평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문성필 부동산부 기자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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