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사이언스가 발효음료 `콤부차` 생산시설에 투자하며 바이오식품사업에 진출한다.
투자를 받은 프레스코는 콤부차 생산과 관련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콤부차는 홍차 버섯으로 알려진 효모 진균을 배양해 찻물에 넣고 발효시켜 만든 발효음료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1~2년 사이 국내에도 소개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0억 원을 대여받은 프레스코는 이를 생산설비 증설에 투자한다.
프레스코는 생산량 증가를 통해 콤부차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해당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넥스트사이언스는 콤부차의 국내 매출과 해외 진출 상황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욱 넥스트사이언스 상무는 "콤부차는 제조 방식이 까다로워 그간 상업적 생산은 어려웠지만 프레스코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업체"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중동지방으로의 진출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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